Bull Researcher
Bull Analyst: ## HLB Co., Ltd. (028300.KQ) Bull Case: “적자 바이오의 재무구조”가 아니라 “FDA 승인 후 상업화 인플렉션”을 보십시오
Bear 측의 핵심 논리는 분명합니다. P/E 산출 불가, 순손실, 낮은 유동비율, 만기차입 부담, 200SMA 하회, 높은 ATR, 그리고 “승인 재료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는 주장입니다. 그러나 이 논리는 승인 전 재무구조와 후행 기술적 지표를 승인 후 국면에 그대로 대입한 오류를 범하고 있습니다. HLB Co., Ltd. (028300.KQ)의 현재 국면은 “적자 기업의 반등”이 아니라, FDA 최종 승인이라는 사건이 매출·마진·자금조달 환경을 바꾸기 시작한 초입으로 보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1. 성장 잠재력: 26Q2 매출 +78%와 매출총이익률 51.2%는 우연이 아닙니다
Bear 측은 TTM 매출 974.7억 원, 순손실 2,135.3억 원, 영업이익률 -80.4%만 강조합니다. 그러나 26Q2 분기 매출은 28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매출총이익률입니다. 25Q2 24.3%에서 26Q2 51.2%로 급등했습니다. 이는 제품 믹스 개선과 상업화 초기 레버리지가 실제 숫자로 나타나고 있다는 뜻입니다.
여기에 2026년 9월 28일 보도된 담관암 신약 ‘리픽투’의 미국 FDA 최종 승인이 더해집니다. 19년 만의 FDA 신약 승인이며 연내 출시가 목표입니다. FDA 승인은 단순한 뉴스가 아니라, 개발 리스크를 상업화 리스크로 바꾸는 분기점입니다. HLB제약이 10월 1일 향남 GMP공장에 550억 원 시설투자를 결의한 것도 이 흐름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수요가 불확실하면 550억 원을 집행하지 않습니다. 이는 상업화 대비 실행 신호입니다.
또한 진양곤 의장의 개인법인 에포케가 9월 23일부터 10월 1일까지 4회에 걸쳐 HLB이노베이션 주식 218,718주를 장내 매수했습니다. 오너가 자기 돈으로 그룹 지분을 사들이는 행위는 단기 주가 부양용이 아니라, 승인 이후 가치에 대한 강한 확신으로 해석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2. 경쟁 우위: 승인 경로 차별성과 그룹 수직계열화
Bear 측은 경쟁약의 확증임상 난항을 리스크로 봅니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HLB Co., Ltd. (028300.KQ)의 차별성입니다. 경쟁약이 확증임상에서 흔들릴 때, 리픽투는 FDA 정식 승인 경로를 통과했습니다. 이는 규제 리스크를 낮춘 강력한 진입장벽입니다.
HLB그룹은 HLB Co., Ltd., HLB제약, HLB이노베이션, HLB테라퓨틱스 등으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승인 이후 생산, 임상, 상업화를 그룹 내에서 통제할 수 있다는 점은 일반 바이오텍 대비 실행 속도와 마진 방어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간암 신약 재도전은 실패 시 리스크가 있지만, 성공 시에는 파이프라인 확장이라는 강력한 업사이드 옵션입니다. 즉, 담관암 승인이 바닥을 만들고, 간암 재도전과 급여 확대가 상단을 여는 구조입니다.
3. 긍정 지표: 추세 전환은 이미 숫자로 확인됩니다
기술적 지표도 Bear 측의 “역추세 반등일 뿐”이라는 주장에 반박합니다. 2026년 10월 2일 종가 40,850원 기준으로 10EMA 37,281.65원, 50SMA 35,105원, VWMA 37,790.64원을 모두 상회했습니다. 9월 18일 종가 29,650원 대비 +37.8% 반등이며, 10EMA와 50SMA를 상향 돌파했습니다.
MACD는 1,107.07로 신호선 -228.77을 상회하고, 히스토그램은 +1,335.85입니다. 9월 30일 플러스 전환은 추세 전환의 확인 신호입니다. ADX는 9월 23일 7.21에서 10월 2일 40.11로 급등했고, CHOP은 34.43으로 40 미만입니다. DI+는 37.46으로 강세 우위입니다. RSI 64.04, MFI 65.1은 과열권인 70 이상에 아직 도달하지 않았습니다. 즉, 추세는 살아 있고 과열은 아닙니다.
Bear 측은 9월 29일 고가 47,700원이 200SMA 47,633원과 0.14% 차이에서 되돌림당한 점을 약세 근거로 듭니다. 그러나 이는 200SMA라는 강한 저항을 처음 테스트한 뒤 나온 자연스러운 차익실현입니다. 당시 거래량 6,871,767주는 FDA 승인이라는 이벤트성 물량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이후에도 주가가 10EMA, 50SMA, VWMA 위에서 버티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10월 2일 거래량이 471,116주로 줄었다는 것은 오히려 투매가 아니라 매도 압력이 소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4. Bear 반론 정면 반박
“P/E가 안 나오고 적자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는 승인 전 바이오텍의 전형입니다. 문제는 적자 자체가 아니라 적자가 줄어들 수 있는 경로입니다. 26Q2 매출 +78%, 매출총이익률 51.2%는 그 경로의 첫 증거입니다. 승인 이후 매출이 본격화되면 TTM 기준 P/S 55.7배, EV/매출 58.3배라는 높은 배수도 빠르게 압축될 수 있습니다.
“유동비율 0.255, 현금 263.8억 원 vs 1년 내 만기차입 2,212억 원.”
이 부분은 Bear 측이 가장 강하게 공격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인정합니다. 그러나 시가총액 5조 4,280억 원의 상장사가 FDA 승인 직후 자금조달 능력을 완전히 상실했다고 보는 것은 지나칩니다. 오너의 장내 매수, 550억 원 GMP 투자, 그룹 차원의 자본 배분은 자금줄이 완전히 막히지 않았다는 신호입니다. 물론 희석 리스크는 관리해야 하지만, 이는 “투자 포기” 사유가 아니라 “분할 매수와 비중 관리” 사유입니다.
“200SMA 47,517원을 하회한다.”
200SMA는 후행 지표입니다. 주가가 40,850원에서 200SMA까지는 약 14% 거리입니다. 1차 저항은 41,400~41,980원입니다. 이 구간을 거래량 동반으로 돌파하면 47,500~47,700원의 200SMA 및 9월 29일 고점을 다시 테스트할 수 있습니다. 52주 고점이 69,200원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고점 대비 약 41% 낮은 위치입니다.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고 보기에는 상단 여지가 큽니다.
“고금리가 바이오 멀티플을 압박한다.”
미 10년물 5.29%는 부담입니다. 그러나 VIX는 16.34로 낮고, 시장은 극단적 공포 국면이 아닙니다. 금리는 모든 바이오에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지만, FDA 승인과 매출 발생은 회사 고유의 현금흐름을 만들어 금리 민감도를 낮춥니다. HLB Co., Ltd. (028300.KQ)는 이제 “무수익 바이오”에서 “승인된 종양 치료제 기업”으로 이동하는 중입니다.
“사업 분류가 건축자재다.”
이 주장은 폐기해야 합니다. 도구의 KRX 업종은 **제약(KOSDAQ)**이며, 피어는 파마리서치·휴젤 등 62종목입니다. 즉, HLB Co., Ltd. (028300.KQ)는 제약·바이오 기준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분류 오류를 약세 논거로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합니다.
5. 결론 및 매수 의견
HLB Co., Ltd. (028300.KQ)에 대한 투자 판단은 **매수(분할 매수)**입니다. 다만 ATR 3,198.90원, 즉 종가의 7.8%에 달하는 변동성을 고려해야 합니다. 따라서 일괄 매수보다는 다음 전략이 적절합니다.
- 1차 진입: 41,400~41,980원 거래량 동반 돌파 시 분할 매수
- 추가 진입: 10EMA 37,281.65원 또는 VWMA 37,790.64원 지지 확인 시
- 손절 기준: 10EMA 37,281.65원 이탈 또는 ATR 1.5~2배(약 4,800~6,400원) 적용
- 목표가: 1차 47,500~47,700원(200SMA·9월 고점), 2차 52주 고점 69,200원
- 리스크 관리: 단기 유동성, 희석 가능성, 바이오 섹터 변동성을 감안해 포지션 규모를 제한
Bear 측이 맞는 것은 “재무구조가 아직 약하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투자 수익은 완벽한 재무제표에서 나오지 않습니다. FDA 승인, 매출 성장, 마진 개선, 오너 매수, GMP 투자, 추세 전환이 동시에 나타나는 국면은 드뭅니다. HLB Co., Ltd. (028300.KQ)는 그 드문 국면에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028300.KQ에 대해 단기 변동성을 감수한 분할 매수 의견을 제시합니다.
Bear Researcher
Bear Analyst: HLB Co., Ltd. (028300.KQ)에 대한 Bear 관점은 분명합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이 종목을 “적자 바이오의 반등”이 아니라 “FDA 승인 후 상업화 인플렉션”으로 보라고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나 028300.KQ의 현재 국면은 인플렉션이 확인된 국면이 아니라, 인플렉션 기대가 가격에 과도하게 선반영된 국면에 가깝습니다. 승인은 분명 큰 사건이지만, 승인만으로 유동성 위기와 적자 구조가 즉시 해소되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승인 이후에는 상업화 실행, 급여 등재, 자금조달, 희석이라는 더 현실적인 리스크가 본격화합니다.
1. Bull의 “재무구조는 관리 가능하다”는 전제는 너무 낙관적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도 단기 유동성 리스크는 인정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리스크를 “시가총액 5조 4,280억 원의 상장사가 자금조달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라는 논리로 축소하셨습니다. 이 지점은 반박이 필요합니다. 시가총액이 크다는 사실은 지급능력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현금이 부족한 기업은 시가총액과 무관하게 만기 차입금 앞에서 흔들립니다.
HLB Co., Ltd. (028300.KQ)의 유동비율은 0.255에 불과합니다. 운전자본은 -2,960.7억 원입니다. 1년 내 만기차입금은 2,212억 원인데, 현금은 263.8억 원에 그칩니다. 총차입금은 2,970.4억 원으로 2년 반 만에 4.7배 증가했습니다. 26Q2 이자비용은 88.2억 원으로 전년 동기 23.4억 원 대비 3.8배 늘었습니다. TTM 영업현금흐름은 약 -905.6억 원, TTM 잉여현금흐름은 -791.7억 원입니다. 외부 조달이 사실상 유일한 현금원천입니다.
자본총계도 FY2024 5,765.7억 원에서 3,442.7억 원으로 40.3% 줄었습니다. 이익잉여금은 -1,120.3억 원입니다. 유형자산 순가치는 -88.5억 원이고, 무형자산·영업권이 3,531억 원에 달합니다. 즉, 장부가치의 상당 부분이 현금화가 어려운 무형자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런 구조에서 550억 원 향남 GMP 투자 결의는 “수요 확신”의 신호일 수는 있어도, 동시에 현금 유출과 고정비 증가라는 부담을 키우는 결정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수요가 불확실하면 550억 원을 집행하지 않는다”라고 하셨지만, 현금이 부족한 기업은 수요가 확실해도 투자 집행 후 자금난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028300.KQ의 재무구조는 투자 포인트가 아니라 최우선 리스크입니다.
오너 진양곤 의장의 개인법인 에포케가 HLB이노베이션·HLB테라퓨틱스 지분을 장내 매수한 점도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028300.KQ 자체에 대한 직접 자금 지원이 아닙니다. 계열사 지분 매입이 028300.KQ의 만기차입금과 운전자본 부족을 해결하지는 못합니다. 그룹 차원의 자신감 표시와 028300.KQ 주주의 현금흐름 개선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2.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은 긍정적이지만, 손실 규모를 압도하지 못합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26Q2 매출 280.0억 원(+78% YoY), 매출총이익률 51.2%를 강조하셨습니다. 이 숫자는 분명 의미가 있습니다. 25Q2 매출총이익률 24.3%에서 51.2%로 오른 것은 제품 믹스나 초기 상업화 레버리지가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그러나 투자 판단에서 중요한 것은 이 개선이 순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지입니다.
TTM 매출은 974.7억 원인데, TTM 순손실은 2,135.3억 원입니다. 순손실이 매출의 두 배를 넘습니다. 영업이익률은 -80.4%, ROE는 -48.5%입니다. 26Q2 매출 280억 원에 매출총이익률 51.2%를 적용하면 매출총이익은 약 143억 원입니다. 그런데 같은 분기 이자비용만 88.2억 원입니다. 여기에 연구개발비, 판관비, 상업화 비용이 더해지면 영업적자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매출이 78% 늘어도 손실 구조가 해소되지 않는 것입니다.
밸류에이션도 부담입니다. P/S는 55.7배, P/B는 15.8배, EV/매출은 58.3배입니다. 이익이 없어 P/E는 산출 불가능합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승인 이후 매출이 본격화되면 높은 배수도 빠르게 압축될 수 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현재 TTM 매출이 974.7억 원인 기업이 시가총액 5조 4,280억 원을 정당화하려면 매출이 수배 이상 폭발해야 합니다. 매출이 두 배가 되어도 P/S는 약 28배 수준입니다. 여전히 높고, TTM FCF는 마이너스입니다. “빠른 압축”은 낙관적 시나리오이지 기본 시나리오가 아닙니다.
3. FDA 승인은 규제 리스크를 낮췄지만, 상업화 리스크를 낮춘 것은 아닙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리픽투의 FDA 최종 승인을 “개발 리스크를 상업화 리스크로 바꾸는 분기점”이라고 표현하셨습니다. 이 표현은 정확합니다. 그런데 바로 그 상업화 리스크가 028300.KQ에는 더 무겁습니다. 승인 후 연내 출시 목표가 있다고 해도, 실제 매출은 급여 등재, 보험자 적용, 가격 협상, 병원 도입, 생산능력 확대, 경쟁약 대비 처방 침투 속도에 달려 있습니다. FDA 승인은 출발선일 뿐 결승선이 아닙니다.
HLB제약이 승인 후 60% 넘게 급등한 뒤 10월 2일 장 초반 -7.80%로 사흘째 하락했다는 점은 시장이 이미 승인 재료를 상당 부분 소화했음을 보여줍니다. HLB그룹주가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한 뒤 차익실현이 나오는 것은 전형적인 “뉴스에 팔기” 흐름입니다. 10월 1일 아리바이오홀딩스가 합병 철회로 하한가를 기록한 사례도 바이오 이벤트 리스크가 얼마나 급격한지 보여줍니다. 028300.KQ의 투자 심리가 승인 하나로 구조적으로 바뀌었다고 보기에는 이릅니다.
간암 신약 재도전도 양날의 검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이를 “상단을 여는 업사이드 옵션”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028300.KQ는 이미 현금이 부족하고 적자가 큽니다. 파이프라인 재도전이 지연되거나 실패하면, 그 업사이드 옵션은 즉시 자금조달 리스크와 희석 리스크로 전환됩니다. 무수익 바이오에서 옵션 가치는 현금이 충분할 때만 유효합니다.
4. 기술적 지표는 추세 전환이 아니라 이벤트성 역추세 반등에 가깝습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10EMA, 50SMA, VWMA 상회와 MACD 플러스 전환, ADX 상승을 근거로 추세 전환을 주장하셨습니다. 그러나 이 지표들은 대부분 후행적이며, 9월 말 FDA 승인이라는 이벤트에 의해 왜곡된 측면이 큽니다.
가장 중요한 사실은 028300.KQ가 200SMA 47,517원을 14.0% 하회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장기 추세는 여전히 하락입니다. 9월 29일 고가 47,700원은 200SMA 47,633원과 불과 0.14% 차이에서 되돌림당했습니다. 당일 종가는 40,150원으로 고가 대비 -15.8%였고, 거래량은 6,871,767주로 9월 23일 대비 9.7배 폭증했습니다. 이는 강한 저항에서 대량 물량이 출회된 전형적인 분배 신호입니다. 10월 2일 거래량이 471,116주로 줄었다는 점을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매도 압력 소화”라고 해석하셨습니다. 그러나 저거래량은 매도 압력이 줄어든 것이 아니라, 이벤트 이후 추가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았다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MACD 1,107.07과 신호선 -228.77, 히스토그램 +1,335.85는 강세로 보입니다. 그러나 MACD는 후행 지표입니다. ADX가 9월 23일 7.21에서 10월 2일 40.11로 급등한 것도 추세의 지속성이라기보다 이벤트성 변동성 확대일 수 있습니다. RSI 64.04, MFI 65.1이 과열권 70에 도달하지 않았다는 점도 안전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하락 추세에서 RSI는 70을 넘지 못하고 다시 꺾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ATR 3,198.90원은 종가의 7.8%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제시한 1.5~2배 손절 폭은 약 4,800~6,400원입니다. 이는 한 번의 정상적 변동으로도 포지션이 크게 훼손될 수 있음을 뜻합니다. 1차 저항 41,400~41,980원을 거래량 동반으로 돌파하지 못하면 37,281.65원(10EMA), 37,790.64원(VWMA), 35,105원(50SMA)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가능성이 큽니다. 10EMA 이탈은 단기 모멘텀 청산을 촉발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품질도 기술적 신뢰도를 떨어뜨립니다. 7월 10일과 9월 28일은 시가·고가·저가·종가가 같은 단일가 행으로 기록되었고, 6월 10일 거래량은 21주라는 이상치가 있습니다. 이런 데이터로 도출한 MACD, ADX, 볼린저밴드 신호는 왜곡되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Bull 애널리스트의 “추세 전환 확인”은 데이터 품질 리스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결론입니다.
5. 거시 환경은 무수익 바이오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미 10년물 금리는 9월 30일 5.29%로 2002년 이후 최고 수준입니다. 6월 4일 4.47% 대비 +82bp 상승했습니다. 연방기금 실효금리는 9월 3.75%로 8월 3.63%에서 오히려 올랐습니다. 연준 인사 다수는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CPI는 8월 기준 연율 약 3.7%, 근원 PCE는 약 3.1%입니다. VIX가 16.34로 낮다는 점은 시장 전체의 공포가 크지 않다는 뜻일 뿐, 028300.KQ의 개별 유동성 리스크를 낮춰주지 않습니다.
고금리는 모든 바이오에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현금이 부족하고 만기차입금이 집중된 기업에 훨씬 더 가혹하게 작용합니다. 028300.KQ의 이자비용이 1년 만에 3.8배로 늘었다는 사실은 금리 민감도를 이미 숫자로 보여줍니다. 고금리 환경에서 승인 후 상업화 자금을 조달하려면 추가 차입이나 주식 발행이 필요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는 기존 주주 가치 희석으로 직결됩니다.
6. Bull의 핵심 논점에 대한 정면 반박
Bull 애널리스트께서 “P/E가 안 나오는 것은 승인 전 바이오텍의 전형”이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028300.KQ는 단순한 승인 전 바이오텍이 아닙니다. 유동비율 0.255, 현금 263.8억 원 대비 1년 내 만기차입 2,212억 원, TTM FCF -791.7억 원이라는 구조는 “전형적인 적자”가 아니라 “자금조달 실패 시 존속 리스크”에 가깝습니다. 적자의 방향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와, 당장 1년 내 만기 차입금을 감당할 수 있다는 사실은 다른 문제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시가총액 5조 원 상장사가 자금조달 능력을 완전히 상실한 것은 아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자금조달 능력은 주가가 높을 때만 유효합니다. 9월 29일 200SMA에서 대량 거래로 되돌림당한 뒤 주가가 다시 200SMA를 돌파하지 못하면, 유상증자나 전환사채 발행 조건은 불리해질 수 있습니다. 자금조달이 가능하다는 말과 주주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가능하다는 말은 다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200SMA는 후행 지표”라고 하셨습니다. 물론 후행 지표입니다. 그러나 200SMA는 단순한 선이 아니라 장기 매수세와 매도세의 평균 비용대입니다. 028300.KQ는 200SMA를 14% 하회하고 있고, 9월 29일에는 200SMA에서 0.14% 차이까지 올라갔다가 대량 거래로 밀렸습니다. 이는 장기 추세가 아직 하락임을 보여주는 실제 가격 행동입니다. 47,500~47,700원을 거래량 동반으로 돌파하기 전까지 “추세 전환”을 확정할 수 없습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오너 매수와 GMP 투자는 자금줄이 막히지 않았다는 신호”라고 하셨습니다. 오너 매수는 계열사 지분에 대한 것이고, GMP 투자는 현금 유출입니다. 자금줄이 막히지 않았다는 신호가 아니라, 오히려 자금을 계속 투입해야 하는 구조를 보여줍니다. 028300.KQ의 현금 263.8억 원과 1년 내 만기차입 2,212억 원을 감안하면, 550억 원 투자는 재무적 부담을 더 키울 수 있습니다.
7. 결론: 028300.KQ에 대한 신규 매수는 시기상조입니다
HLB Co., Ltd. (028300.KQ)의 Bull 논지는 FDA 승인, 매출 성장, 마진 개선, 오너 매수, GMP 투자, 기술적 반등이라는 긍정 재료를 잘 조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재료들은 대부분 “가능성”과 “기대”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반면 Bear 논거는 이미 숫자로 확인된 재무구조, 만기차입금, 현금 부족, 이자비용 급증, 순손실, 높은 밸류에이션, 200SMA 하회, 대량 분배 신호, 고금리 환경에 기반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028300.KQ에 대해 신규 매수를 반대합니다. 보유자는 41,400~41,980원 저항대나 47,500~47,700원의 200SMA·9월 고점 재테스트 구간에서 비중 축소를 고려해야 합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제시한 69,200원 목표가는 가능성보다 희망에 가깝습니다. 10EMA 37,281.65원 이탈 시 손절 또는 비중 축소가 필요하며, ATR 1.5~2배인 약 4,800~6,400원의 변동성을 감수할 수 없는 투자자에게는 이 종목이 적합하지 않습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 “투자 수익은 완벽한 재무제표에서 나오지 않는다”라고 하셨습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투자 손실은 불완전한 재무구조와 과도한 기대가 만나는 지점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028300.KQ는 지금 그 지점에 있습니다. FDA 승인이라는 강력한 재료가 있음에도, 실제 상업 매출과 급여 등재, 영업현금흐름 개선, 200SMA 돌파, 자금조달 조건 개선이 확인되기 전까지는 Bear 관점을 유지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