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 Researcher
Bull Analyst: # MSTR(Strategy Inc) 강세 투자 논거 — 약세론의 '불안'을 '수익 기회'로 뒤집는 프레임
약세 분석가께서 제기하신 9/2 하락(-5.6%), MSCI 제외 리스크, 지속적 희석, BTC 대비 과도한 낙폭 — 모두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같은 데이터를 다른 각도에서 읽으면 정반대의 결론이 도출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나씩 토론해 보겠습니다.
1. "BTC 대비 과도한 하락"은 약세가 아니라 고베타의 정상 작동입니다
9/1~9/2 BTC가 -0.4%일 때 MSTR이 -5.6%~-6% 빠진 것은 비효율이 아니라 베타 3.56이 가진 본질입니다. 그런데 약세론은 하락장의 베타만 확대 재생산하고, 상승장의 베타는 의도적으로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6월 말 저점 $86.93 대비 현재 $123.19는 +42% 반등이며, 이 또한 동일한 베타가 만든 결과입니다. 고베타 자산은 하락도 크지만 상승도 큽니다. 문제는 "언제 사느냐"이며, 저는 그 시점이 바로 지금이라고 봅니다.
2. MSCI 제외 리스크는 '수급 변수'이지 '가치 파괴'가 아닙니다
MSCI가 11월 리밸런싱에서 MSTR 제외를 제안한 것은 분명 부담입니다. 다만 두 가지를 짚어야 합니다. 첫째, 이는 펀더멘털과 무관한 순수 수급 이벤트이며 최소 2개월 뒤의 일입니다. 둘째, 시장은 이미 이를 상당 부분 선반영해 9/2에 -5.6% 급락으로 반응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간에도 MSTR의 BTC 보유량은 총자산의 94.5%($49.7B)로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시간표를 보십시오. 9/15경 투표, 24명의 미 의원이 발의한 100만 BTC($800억) 법안, BTC $80K에서 트리거되는 $1.2B 규모의 숏 청산 임계 — 이 모든 촉매가 11월 리밸런싱보다 앞서 있습니다. 지수 편출이라는 한 가지 악재만 보고, 3가지 이상의 구조적 강세 촉매를 외면하는 것은 균형 잡힌 판단이 아닙니다.
3. 희석 논쟁: 비용이 아니라 '자본조달 경쟁력'입니다
약세론이 가장 강조하는 것이 주식 수 증가(+29%, 287M→372M)입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이 회사가 무엇을 했는지 보십시오. 최근 4분기 동안 신주 발행 $26.5B를 동원해 분기당 $6.4B~$7.3B 규모의 BTC를 매수했습니다. 이는 보통주라는 '가장 유연한 자본'으로 '가장 희소한 자산'을 선취하는 전략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CEO의 '자본비용 규율'입니다. 10주간 매수를 멈췄다가 9/1 재개한 것은 무분별한 추격이 아니라, 발행가와 BTC 가격 간 스프레드가 합리적일 때만 움직이는 규율입니다. 실제 재개 물량도 평균 $80,318에 4,603 BTC($3.7억)로, 현물 $77,564 대비 약 3.5% 프리미엄에 불과합니다. 이 정도 추격 단가는 누적 매수 전략에서 의미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리고 Q2에 $1.38B를 상환한 디레버리징을 주목하십시오. 총차입금 $6.77B는 예비자본 $50.7B(버크셔 제외 S&P500 금융 최상위) 대비 약 13% 수준입니다. 현재 BTC 가격에서 강제청산이나 파산 리스크는 산술적으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4. 적자는 '회계의 착시'이고, 소프트웨어 사업은 죽지 않았습니다
TTM EPS가 -$99, 순손실 -$31.4B라는 숫자는 겁이 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이는 미국 회계기준이 BTC 평가손실은 전액 손익에 반영하면서 평가이익은 반영하지 못하는 비대칭 회계 때문에 발생한 비현금성 착시입니다. 실제로 최근 4분기 중 마지막 분기는 EPS +$8.42로 흑자 전환했고, 소프트웨어 본업 매출은 TTM $498M으로 최근 분기 +6.9% 성장하며 손익분기에 도달했습니다.
약세론이 "우선주 배당 $952M이 매출 $498M을 초과한다"고 지적하지만, 이 회사의 현금 흐름은 소프트웨어 매출로 버는 것이 아니라 BTC 자본이득과 자본시장 접근력으로 조달합니다. 2026년 상반기 $20.8B의 비현금 평가손실을 겪으면서도 디레버리징과 BTC 매수를 동시에 수행했다는 것 자체가 이 회사의 자금 조달 능력을 증명합니다.
핵심 지표는 P/E가 아니라 P/B입니다. 순자산 $83.12 대비 주가 $123.19는 P/B 1.48배입니다. 시장이 보유 BTC 장부가의 1.5배 수준만 인정해 주고 있다는 뜻이고, BTC가 $80K을 지지하는 한 하방이 제한적인 구간입니다. 반면 BTC가 $130K~$260K로 상승한다는 CEO 전망이 현실화되면 Forward P/E 2.49의 레버리지 수익은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됩니다.
5. 기술적 국면: 고래량 상승-저래량 조정은 추세 재개 전형 패턴입니다
종가 $123.19는 50일선($101.34)을 +21.6% 상회하며 상승 반전했고, Supertrend($108.89)도 상승 신호를 유지 중입니다. MACD 히스토그램 +1.90, ADX 52.74, Choppiness 35.43은 강한 추세 국면을 의미하며, RSI 57.65는 과열권이 아닙니다.
더욱 결정적인 것은 거래량입니다. 8/18~8/27 7거래일 +48.5% 급등 과정에서 8/19 하루에만 4,918만주가 터졌고, 이후 9/2까지의 -10.3% 조정은 뚜렷한 저거래량으로 진행됐습니다. 고래량 상승 후 저래량 조정은 분배가 아니라 소화이며, 추세 재개 직전에 나타나는 전형적인 패턴입니다.
7일 +48.5% 급등이 부담스럽다면 분할 매수로 대응하면 됩니다. 110~115 지지 블록(50일선·볼린저 중단 일대)에서 1차 매수하고, 거래량을 동반한 142 이상 돌파(저항 블록 137.40~141.63 상회)를 확인하면 2차 추가 매수하는 방식입니다. 손절은 BTC $72K 이탈 또는 MSCI 제외 확정 시점에 ATR 7.73 기반으로 설정하면, 종가의 6.3%에 달하는 변동성은 통제된 위험으로 전환됩니다.
6. 소매 과열 논쟁은 통계적으로 빈약합니다
StockTwits 라벨 기준 94% 강세라는 숫자 뒤에는 30개 메시지라는 얇은 표본이 있고, 그중 14개는 무표시입니다. 그 무표시 메시지 중 상당수가 "10% 희석은 $98 이하", "$120~115 후 $100 재접촉" 같은 실질 약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강세 비율은 과열 수준이 아닙니다. Yahoo 커뮤니티 역시 게시글 10개, 댓글 4개로 표본이 너무 얇아 추세 판단 근거로 삼기 어렵습니다. 오히려 9/2 급락 속에서도 저가 매수 심리가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 재료 소진이 아니라는 방증입니다.
7. 성장 잠재력: MSTR은 비트코인 채택의 '기관 파이프라인'입니다
마지막으로 성장 스토리를 보겠습니다. MSTR의 경쟁 우위는 '최초의 기관급 BTC 재무 전략'이라는 선점 효과와, 시장 프리미엄을 자본으로 바꿔 BTC를 무한정 확보할 수 있는 구조적 메커니즘입니다. 미 의원 24명의 100만 BTC 법안, 국가 차원의 BTC 도입 논의, 기관 자금의 현물 ETF 유입은 BTC를 '$260K'로 이끌 잠재 촉매입니다.
그리고 그 상승장에서 MSTR은 BTC 1달러당 주가 수익을 수 배로 증폭시키는 유일한 상장 레버리지 수단입니다. 전통적인 Tech 기업 중 이와 같은 포지셔닝을 가진 곳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소프트웨어 매출 +6.9%는 본업의 안전판이며, BTC 평가손익이라는 변동성을 감안하더라도 장기적으로 '보유 BTC당 주가 순자산'이 증가하는 구조라면 이익의 방향성은 결국 위를 향합니다.
결론: 약세론은 '숲'이 아니라 '나무'를 보고 있습니다
9/2의 하락과 MSCI 리스크, 희석 우려는 모두 사실이지만, 그것은 2개월 안에 해소되거나 이미 가격에 반영된 재료입니다. 반면 10주 만의 BTC 매수 재개, $50.7B 예비자본, 디레버리징, 소프트웨어 손익분기, 최근 분기 흑자 전환, 50일선 회복, 고래량 추세 전환은 '현재 진행형'의 강세 재료입니다.
고점 대비 -66%라는 과거의 상처에 매몰되지 마십시오. 시장은 항상 미래를 할인합니다. 그리고 이 미래가 BTC 현물 강세와 제도권 채택으로 귀결된다면, MSTR은 약세론의 '불안'을 강세론의 '수익'으로 바꿔주는 대표적인 고베타 자산입니다.
권고: 매수(BUY, 분할 진입)
- 1차: 110~115 지지 블록에서 분할 매수
- 2차: 거래량 동반 142 이상 돌파 확인 시 추가 매수
- 공통 손절: BTC $72K 이탈 또는 MSCI 제외 확정 시, ATR(7.73) 기반 트레일링 스톱 병행
지금은 불확실성이 아니라 불균형한 리스크 프라이싱이 존재하는 시점입니다. 그 프라이싱의 주인공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Bear Researcher
Bear Analyst: # 약세 투자 논거: MSTR(Strategy Inc) — 강세론의 '프레임'은 결국 하나의 변수에 건 도박입니다
강세 분석가의 논거를 정독했습니다. 데이터 선별은 정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해석의 출발점부터 오류가 있습니다. 강세론은 모든 주장을 "BTC 가격이 오른다"는 단일 변수에 수렴시키고, 그 외의 모든 불확실성은 '단기 노이즈'로 치부합니다. 그러나 MSTR(Strategy Inc)은 BTC 가격 상승을 세 배로 증폭시켜 주는 단순 레버리지 상품이 아니라, 희석, 선순위 청구권, 지수 수급 이탈, 그리고 본업의 현금창출력 부재라는 네 개의 구조적 약점을 동시에 가진 자산입니다. 지금부터 강세론의 일곱 가지 논점을 하나씩 반박하겠습니다.
1. "고베타의 정상 작동"이라는 표현은 하방 리스크를 미리 합리화하는 것입니다
강세 분석가는 9/2에 BTC가 -0.4%일 때 MSTR이 -5.6% 하락한 것을 "베타 3.56의 본질"이라고 설명합니다. 맞습니다. 고베타는 상승과 하락을 모두 증폭시킵니다. 그런데 정작 강세론은 6월 저점 $86.93에서 현재 $123.19까지의 +42% 반등은 베타의 공로로 돌리면서, 하루 만에 BTC 대비 14배의 낙폭 차이(-5.6% vs -0.4%)를 보여준 하방 움직임은 '정상 작동'으로 면죄부를 줍니다. 이는 논리의 비대칭입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9/1~9/2의 하락이 단순한 베타의 작동이 아니라 시장이 MSCI 제외 리스크와 지속적 희석, 그리고 레버리지 청산 가능성을 동시에 프라이싱한 결과라는 점입니다. BTC가 -0.4% 하락하는 동안 MSTR이 -5.6% 빠졌다면, 그 5.2%p의 추가 하락분은 '비효율'이 아니라 시장이 강세론이 무시하는 리스크를 이미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고베타의 상승을 좇아 매수하는 것은, 하락장에서 고베타가 만들어 낼 -20%~-25% 수준의 하락을 선뜻 감수하겠다는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2. MSCI 제외는 "수급 변수"가 아니라 지수 편입 프리미엄의 제거입니다
강세론은 MSCI 제외가 "펀더멘털과 무관한 순수 수급 이벤트"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자본시장에서 수급은 곧 가격입니다. MSTR은 이번 제외 제안 3개사 중 최대 규모입니다. 11월 리밸런싱이 확정되면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의 강제 매도가 불가피하고, 해지펀드와 기관 자금은 그 이전에 선반영 매도에 나설 것입니다. 지금의 하락은 그 과정의 시작일 뿐입니다.
강세론은 "9/15 투표, 미 의원 24명의 100만 BTC 법안, $1.2B 숏 청산"이라는 세 가지 강세 촉매를 11월 리밸런싱보다 앞에 배치합니다. 그러나 하나씩 뜯어보면 이 역시 취약합니다. 9/15 투표는 결과가 강세를 보장하는 이벤트가 아니라 양방향 불확실성입니다. 의원 24명의 BTC 법안은 통과 가능성이 낮은 입법 제안일 뿐이며, 설령 통과된다 해도 그 수혜가 반드시 MSTR에 귀속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국가 차원의 BTC 매수 논의가 현실화되면 기관 자금은 MSTR의 NAV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않고 현물 ETF로 직접 이동할 가능성이 큽니다. $1.2B 숏 청산 임계($80K)도 현재 BTC 가격 $77,564를 기준으로 볼 때 아직 위에 있는 저항선이지, 이미 트리거된 모멘텀이 아닙니다.
3. 희석은 경쟁력이 아니라, 프리미엄이 유지될 때만 작동하는 순환 구조입니다
강세론의 핵심 논거 중 하나가 "보통주라는 가장 유연한 자본으로 BTC라는 가장 희소한 자산을 선취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문장을 다르게 읽으면 이렇게 됩니다. 분기당 $6.4B~$7.3B의 BTC 매입 자금을 신주 발행 $26.5B(최근 4분기)으로 조달했다는 것은, 이 회사의 사업 모델이 주가가 NAV 이상의 프리미엄을 유지한다는 전제에 전적으로 의존한다는 뜻입니다. 주가가 프리미엄을 잃고 할인으로 전환되는 순간, 자본조달 능력은 증발하고 BTC 매수 엔진은 정지하며, 그 정지는 다시 주가를 끌어내리는 자기실현적 순환에 들어갑니다.
9/1의 매수 재개는 강세론의 주장처럼 "규율"의 증거가 아닙니다. CEO는 최근 $60K 부근에서 약 7,000 BTC를 매도했다고 방어했습니다. 그런데 10주 후에 현물 $77,564보다 3.5% 비싼 평균 $80,318에 4,603 BTC를 사들였습니다. $60K에 판 물량을 $80K에 다시 사들이는 행위를 어떻게 '자본비용 규율'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까? 이는 동일한 자산을 33% 이상 비싸게 되사는, 시장 타이밍의 실패입니다. 주식 수가 3분기 만에 287M→372M으로 +29% 증가하는 동안, 기존 주주들은 지분율이 3분의 1 가까이 희석되는 비용을 부담했습니다. 그것이 '경쟁력'이 아니라 소액주주의 부를 신주 발행으로 이전시키는 구조입니다.
4. "회계 착시"라는 변명 뒤에는 현금창출력이 없는 본업이 있습니다
TTM EPS -$99, TTM 순손실 -$31.4B가 비현금 평가손실이라는 점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강세론은 이 회사의 본업이 얼마나 취약한지 의도적으로 흐립니다. 소프트웨어 사업은 분기 영업이익 -$5M~-$16M, 분기 영업현금흐름 -$4M~+$14M 수준으로 사실상 손익분기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매출 TTM $498M, 최근 분기 +6.9% 성장은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결코 매력적인 수치가 아닙니다. 더 중요한 것은, 우선주 배당 TTM $952M이 소프트웨어 매출 $498M의 두 배에 육박한다는 사실입니다. 이 회사는 우선주 배당금을 본업의 이익으로 지급할 수 없으며, 오직 신주 발행이나 BTC 매각으로만 조달할 수 있습니다.
강세론이 자랑하는 "Forward P/E 2.49"도 같은 이유로 기만적입니다. 미국 회계기준상 BTC 평가이익은 인식되지 않으므로, 이익이 발생하려면 보유 BTC를 실제로 고가에 매도해야 합니다. 현재 주가 $123.19에 시가총액 약 $48.9B라는 숫자를 역산하면, Forward EPS $49.49가 손익계산서에 잡히려면 회사의 보유 BTC를 장부가 대비 수십억 달러 높은 가격에 현금화해야 합니다. 즉, P/E 2.49는 'BTC가 지금보다 30~40% 이상 오른다는 조건'이 충족되어야 성립하는 파생상품 가격입니다. 그것은 밸류에이션이 아니라 가격 예측에 대한 레버리지 베팅입니다.
5. 기술적 지표도 강세론의 선별적 해석입니다
현재 종가 $123.19는 50일선($101.34)을 +21.6% 상회하고 있지만, 동시에 200일선($139.62)을 -11.8% 하회하고 있으며, 200일선은 계속 하락 중입니다. 이것은 중기 반등과 장기 하락 추세가 공존하는 모습이지, 추세 전환이 확정된 것이 아닙니다. 7거래일 만에 +48.5% 급등한 후 고점 대비 -10.3% 하락한 현 위치에서 "저거래량 조정은 추세 재개 전형 패턴"이라는 주장은,
- 9/1 -6%, 9/2 -5.6%를 기록하며 불과 며칠 만에 급등분의 약 32%를 반납한 사실
- ADX 52.74라는 '성숙된 추세' 수치가 이미 추세의 후반부를 의미할 수 있다는 가능성
- 8/19의 4,918만주 폭발적 거래량이 매집이 아니라 분배(distribution) 또는 클라이맥스 매수세였을 가능성
을 모두 무시하는 해석입니다. 의심스러울 때는 옵션 시장과 매크로를 봐야 합니다. 씨티는 옵션 시장의 안일함을 경계했고, 골드만삭스는 금리·중간선거·지정학을 이유로 단기 방어적 포지션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79%로 2023년 이후 최고치이며, WTI는 $91.48로 급등했습니다. 무위험수익률이 4.79%인 환경에서 NAV 프리미엄 1.48배를 주고 고베타 레버리지 종목을 추격 매수하는 것은 기회비용 측면에서 극히 불리합니다.
6. 소매 심리 지표는 "혼조"가 아니라 라벨 기준 극단적 과열입니다
강세론은 StockTwits 표본이 30개에 불과하고 무표시 14개 상당수가 실질 약세라며 과열 논쟁을 일축합니다. 그러나 라벨이 표시된 16개 메시지 중 15개가 Bullish(94%) 라는 사실은, 표본이 얇을수록 더욱 신뢰하기 어려운 극단적 수치입니다. 반대지표(contrarian) 관점에서 94% 강세는 전형적인 과열 신호입니다. 그리고 그 무표시 메시지들이 "10% 희석은 $98 이하", "$120~115 후 $100 재접촉" 같은 실질 약세 전망을 담고 있다는 것은, 정보력이 있는 개인 투자자들이 이미 현재가 대비 15~20%의 하방을 예상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그 예상대로라면 강세론이 제시한 110~115의 1차 매수 구간은 지켜지지 못하고, 지지 블록 100~110.99까지 추가 하락할 여지가 있습니다. 말로는 '저가 매수 심리'라고 포장하지만, 데이터가 말해 주는 것은 소매가들은 이미 하방 베팅을 준비 중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Yahoo 커뮤니티의 약세 기울기("데스크로스+강제매도 공포", "9월 중순 유혈 사태")는 표본이 얇다는 이유로 무시할 수 있지만, 반대로 말하면 강세론의 근거도 그만큼 빈약한 표본에서 나왔다는 점을 스스로 인정하는 셈입니다. 얇은 표본의 심리 데이터는 어느 쪽이든 확증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방향성은 결국 펀더멘털과 이벤트 리스크로 판단해야 하는데, 그 둘 모두 현재 MSTR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7. 성장 서사에서 배제된 것: '버크셔 제외'의 착시와 94.5% BTC 의존도
강세론은 CEO의 "$50.7B 예비자본, 버크셔 제외 S&P500 금융 최상위"라는 발언을 그대로 인용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두 가지를 짚어야 합니다. 첫째, 버크셔를 제외하는 것은 통계적 왜곡입니다. 버크셔의 자본은 실제 보험준비금과 현금성 자산으로 구성되어 있지만, MSTR의 $50.7B는 미래 신주 발행으로 조달할 수 있는 추상적인 여력의 합계입니다. 이것은 실제로 보유한 현금이 아니라 '발행 능력'이며, 발행 능력은 주가가 프리미엄을 유지할 때만 존재합니다. 자기 자신의 주가에 의존하는 자본을 '예비자본'으로 포장하는 것은 회계적 오류에 가깝습니다.
둘째, 총자산 $52.6B 중 BTC성 무형자산이 $49.7B로 94.5%를 차지합니다. 이 회사의 운명은 BTC 가격 하나로 결정되며, 소프트웨어 사업은 그 5% 남짓한 자산에서 간신히 손익분기를 유지하는 부수 사업입니다. 강세론이 "소프트웨어 매출 +6.9%는 안전판"이라고 말하지만, $498M 매출은 우선주 배당 $952M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안전판이 아니라 명목상 존재하는 유산입니다. 경쟁력 관점에서 보면,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이 정체된 레거시 BI 사업일 뿐이며, 시장이 이 회사에 매기는 프리미엄은 전적으로 BTC 레버리지에 대한 대가입니다.
마지막으로, 총차입금 $6.77B와 우선주 $14.4B를 합한 선순위 청구권 약 $21.2B는 보통주 주주보다 먼저 상환되어야 할 의무입니다. BTC가 하락하면 보유 자산 가치가 줄어들면서 보통주 순자산이 불균형적으로 감소합니다. 보유 BTC $49.7B가 10% 하락하면 약 $5B의 자산이 증발하고, 이는 보통주 장부가치 약 $31B의 16%에 해당하는 타격입니다. 이 레버리지 구조는 상승장에서 수익을 증폭시키지만, 하락장에서는 보통주 주주만 홀로 손실을 떠안는 비대칭 구조입니다.
결론: 강세론이 보고 있는 '숲'도 실은 BTC 가격이라는 나무 하나입니다
강세 분석가는 "약세론이 숲이 아니라 나무를 보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강세론이 제시한 일곱 가지 논거를 관통하는 나무는 단 하나, BTC 가격 상승입니다. 10주 만의 매수 재개는 BTC가 $77,564에서 횡보하는 상황에서 이뤄졌습니다. MSCI 제외라는 확정적 오버행, 29%에 달하는 주식 희석, 매출의 두 배에 달하는 우선주 배당, 본업의 현금창출력 부재 — 이 모든 악재는 BTC가 상승한다는 전제만으로도 해소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프리미엄이 축소되면 주가 하락은 BTC 상승률을 뛰어넘어 역레버리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세론은 "110~115에서 분할 매수"하라고 권고합니다. 그러나 이 구간은 제시된 지지 블록(100~110.99)의 상단 경계와 겹치는 위험한 매수 지점입니다. ATR이 7.73(종가의 약 6.3%)인 환경에서, 110~115에서 매수하더라도 2거래일 만에 손절가를 터치할 수 있습니다. MSCI 제외가 공식화되거나 BTC가 9/4 고용보고서 이후 $75K 지지를 이탈한다면, 지지 블록 전체가 무너질 수 있습니다.
투자 권고: HOLD(신규 매수 금지), 기존 보유자는 리스크 축소(Reduce)를 신중히 검토하십시오.
- BTC 일봉 종가 $72K 이탈 또는 MSCI 제외 확정 시 손절
- 미확정 이벤트(9/15 투표, 11월 리밸런싱)가 끝나기 전까지 신규 진입 보류
- 거래량을 동반한 200일선($139.62) 회복과 BTC $80K 안착이 확인되기 전까지 137~142 저항 블록 근처에서는 매도 압력에 대비
지금은 "불균형한 리스크 프라이싱"의 기회가 아니라, 급등 이후 불균형한 리스크가 누적된 구간입니다. 강세론의 프레임에 동조하여 지금 매수에 나서는 것은, 단 하나의 변수에 전 재산을 거는 도박입니다. 저는 그 도박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