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 Researcher
Bull Analyst: # NXT(Nextpower Inc.)에 대한 Bull 관점 반박 및 투자 권고
제목: 하락이 만들어낸 기회 — 펀더멘털과 수주가 증명하는 저평가 구간
Bear 애널리스트께서는 NXT의 90일 수익률 -37.5%, 50일선·200일선 하회, 데스크로스 발생,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이 +8.2%로 둔화된 점 등을 근거로 비관적인 시각을 제시하셨습니다. 이것은 분명히 유효한 차트상의 사실입니다. 그러나 저는 그 사실들에 다른 해석을 드리고자 합니다. 차트가 보여주는 것은 과거의 거래 흔적일 뿐, 기업의 미래 가치를 보여주는 것이 아닙니다. NXT는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는 동안 내재가치가 상승한, 전형적인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 국면에 진입했습니다.
1. 매출 둔화는 성장 정체가 아니라 '성장 투자'의 증거입니다
Bear 측에서 가장 강조하는 지표는 2026년 6월 분기 매출 성장률이 +8.2%로 둔화되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단일 분기 성장률은 프로젝트 납품 시점, 신규 수주 인식 시기에 따라 크게 출렁이는 태양광 업종에서 단기 변동에 불과합니다. 오히려 같은 기간 NXT의 이익 체력은 사상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 FY2026 연간 매출은 35억 5,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3% 성장했고, 순이익은 5억 8,600만 달러로 +15.1% 증가했습니다.
- 최근 분기 GP마진은 35.9%로 5개 분기 최고치, EPS 1.07달러도 5개 분기 최고치입니다.
- R&D 비용이 +106% 급증했다는 것은 오히려 미래 제품과 신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집행으로 해석해야 합니다. 매출이 둔화된 시기에도 마진이 개선되고 EPS가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수요가 사라진 것이 아니라, 투자 단계에 진입했음을 뜻합니다.
무엇보다 NXT의 백로그는 이미 55억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최근 TTM 매출 36억 3,000만 달러의 약 1.5배 수준으로, 향후 수년간의 매출 가시성을 확보했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 호주 Waroona 132MW 프로젝트 트래킹 시스템 공급이 확정되었고 1GW로 확장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칠레 Libelula 프로젝트에 NX Horizon 트래커 2,311기가 납품되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매출이 정체된 기업이 이런 대규모 백로그와 해외 수주를 동시에 확보할 수 없습니다.
2. 주가 하락이 기업 가치 하락을 뜻하지 않습니다
NXT는 52주 고점 163.13달러 대비 약 48% 하락했습니다. 그런데 같은 기간 기업의 재무 상태는 어떻게 변했습니까?
- 무차입, 순현금 12억 1,000만 달러
- ROE 27.2%
- TTM 잉여현금흐름 5억 4,870만 달러, 현금흐름 수익률 4.2%
- 최근 분기 기준 GP마진, EPS 모두 5개 분기 최고치
주가가 반토막이 났지만 기업의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은 오히려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하락의 원인이 실적 악화가 아니라 금리·태양광 업종 전반의 멀티플 압축, 그리고 단기 과매도에 있음을 시사합니다. Bear 측은 '주가가 내려갔으니 무언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가격이 잠시 펀더멘털을 잘못 반영하고 있는 상황에 가깝습니다.
밸류에이션도 이를 뒷받침합니다. TTM PER 21.9배는 자사 4개 분기 밴드 19.1~31.1배 중 25백분위에 해당합니다. 평균 25.9배와 비교해도 약 15.5% 할인된 수준입니다. Forward PER은 14.6배로, 시장이 컨센서스 EPS 성장률 +49.3%를 여전히 저평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분석가 페어밸류로 제시된 150.19달러와 비교하면 현재 주가 83~84달러는 약 43% 이상의 상승 여력을 내포합니다.
특히 이익과 마진이 우상향하는 기업이 200일선 이하로 떨어져 있다는 것은 역사적으로 평균 이하의 멀티플에서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고, 이는 단기 투자자의 공포가 장기 투자자에게 기회를 넘겨주는 지점입니다.
3. 금리·중국 리스크 논쟁은 NXT의 독특한 재무구조를 간과합니다
Bear 측은 NXT가 Array Technologies, AMSC 등과 함께 금리 급등에 취약한 고듀레이션 성장주라고 지적할 것입니다. 실제로 미 10년물 금리가 4.77%까지 오르며 NXT가 동반 조정을 받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NXT는 무차입 기업입니다. 순현금 12억 1,000만 달러를 보유하고 있어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 증가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보유 현금에 대한 이자 수익이 증가하는 구조입니다.
물론 고객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리가 오르면 태양광 수요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10년물 금리가 임계선인 4.8%를 소폭 하회하고 있고, 장단기 금리차가 0.41%로 플래트닝된 점을 고려하면 추가 급등 압력은 제한적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태양광 발전량이 사상 처음으로 풍력 발전량을 추월했고,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폭증하고 있다는 산업적 흐름입니다. 미국은 중국산 인버터 수입을 차단했고, First Solar는 관세 수혜로 S&P 선두에 오르는 등 미국 태양광 국산화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NXT는 이 흐름에서 트래커, 인버터, 시스템 솔루션 전반에 걸쳐 구조적 수혜를 받는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유틸리티 세액공제 만료인 2027년 말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만료가 다가올수록 미국 내 태양광 설치 수요가 오히려 앞당겨져 단기 수주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미 확보된 55억 달러 백로그는 세액공제가 축소되더라도 향후 매출을 방어하는 안전판입니다.
4. 차트는 이미 바닥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습니다
기술적 분석을 차트만 보지 말라는 뜻은 아닙니다. 그러나 Bear 측이 데스크로스와 200일선 하회에 집중하는 것은 후행 지표에 매몰된 해석입니다. 데스크로스가 발생한 8월 17일경은 이미 주가가 급락한 이후였고, 이후 NXT는 79.01달러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9월 1일부터 4거래일 연속 82.03~84.50달러 구간에서 지지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단기 매도 세력이 고갈되었음을 의미합니다.
- RSI: 8월 24일 33.2 → 9월 4일 38.6으로 저점 상승
- ATR: 8.9 → 4.55로 변동성이 절반 수준으로 축소
- MACD 히스토그램: -0.09로 0선 수렴 — 골든크로스 직전
- 주가가 9월 8일장에서 반등하며 시장 대비 아웃퍼폼
- Choppiness 44는 추세 우세 국면이지만, ADX 31.4는 방향이 아니라 추세 강도를 말하는 지표입니다. 하락 추세 후반에 ADX가 급등하는 것은 오히려 곧 추세 전환이 임박했다는 반증으로도 읽힙니다.
8월 하순에는 '3개월 -36%', 'zero', 'destroyed' 같은 항복적 커뮤니티 발언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주식시장 역사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항복 표현과 저가 매수 발언이 동시에 증가하는 구간은 대개 중기 저점 부근에서 나타납니다. StockTwits 라벨링 게시물에서 Bullish가 Bearish를 약 64:36으로 앞섰고, Yahoo 커뮤니티에서는 82~91달러 구간에서 DCA와 분할 매수, 100달러 이상 반등을 기대하는 긍정적 축적 논의가 확인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물론 MFI와 매수 압력이 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약한 매수 압력은 바닥권에서 흔히 발견되는 현상이며, 이는 추가 하락을 예고하기보다 상승 전환 전의 소극적 기다림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5. 내부자 매도 우려는 루머에 가깝습니다. 확인된 기업 행동은 매수입니다
Bear 측은 9월들어 내부자가 88달러에 보유분 절반 이상을 매도했다는 커뮤니티 제기를 우려 요인으로 소개하셨습니다. 그런데 해당 논의는 출처가 특정되지 않은 온라인 게시글 수준이며, 실명 공시나 법적 고시로 확인된 내용이 아닙니다. 오히려 검증된 기업의 행동은 NXT가 발표한 5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입니다. 경영진과 이사회가 자사주를 소각하거나 취득하겠다고 나선 것은 현재 가격이 내재가치 대비 낮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가장 강력한 신호입니다.
회사는 또한 7월 말경 FY2027 가이던스 상향 조정, 55억 달러 백로그, 자사주 매입을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일부 소스에서 실적 표기에 차이가 있어 혼란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향성은 명확합니다. 회사의 미래 전망은 악화되지 않았고, 오히려 상향 조정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6. 결론 — 하락이 준 선물을 무시하는 것은 낭비입니다
Bear 측의 시각은 기본적으로 '모멘텀이 나쁘면 나쁜 기업이다'라는 데서 출발합니다. 그러나 NXT는 무차입, ROE 27.2%, 잉여현금흐름 창출, 마진 개선이라는 견고한 재무 체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체력은 최근 급락 과정에서도 전혀 손상되지 않았습니다. 하락은 실적 문제가 아니라 금리·업종·투자심리의 문제였고, 그 하락이 만들어낸 21.9배의 TTM PER과 14.6배의 Forward PER은 이 기업의 성장성과 수주잔고를 고려했을 때 장기적으로 매력적인 진입 가격입니다.
투자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차트가 나쁘지만 펀더멘털이 좋은 종목 앞에서 결단을 내리는 때입니다. 저는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판단합니다.
물론 Bear 측의 경고처럼 79달러 지지선이 무너진다면 전략적으로 손절해야 하는 구간이 존재합니다. 그리고 91달러, 108달러 등 주요 이평선을 회복하기 전까지 단기 추세가 반전됐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 가격에서 기다리기만 하는 HOLD는 이미 확인된 백로그, 이익 증가,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는 소극적 전략입니다.
따라서 저는 NXT에 대해 매수(BUY) 및 분할 매수를 권고합니다. 79~82달러 구간을 1차 매수 존으로, 91달러와 99달러 회복 시 추가 매수 기회를 활용하고, 79달러 하향 이탈 시 대응하는 명확한 리스크 관리 하에 접근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기업의 본질가치는 주가의 단기 하락과 함께 사라지지 않습니다. Nextpower Inc.은 그 본질가치가 데이터로 증명되는 기업입니다.
Bear Researcher
Bear Analyst: # NXT(Nextpower Inc.)에 대한 Bear 반론 — 하락은 기회가 아니라 시장이 가이던스의 신뢰성을 다시 평가하는 과정입니다
Bull 애널리스트께서는 NXT의 급락을 ‘하락이 만들어낸 기회’로 정의하셨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금의 하락이 실적과 매크로, 그리고 기술적 수급이 동시에 경고하고 있는 신호라고 판단합니다. 저는 NXT(Nextpower Inc.)의 펀더멘털 일부가 양호하다는 점을 인정합니다. 무차입, ROE 27.2%, 순현금 12억 1,000만 달러라는 재무 지표는 분명 매력적입니다. 그러나 그 지표들은 ‘이미 시장이 알고 있는 과거의 사실’이고, 투자의 문제는 미래 가격이 현재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느냐입니다. 지금 이 가격에서 매수해야 한다는 논리는 위험한 생략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1. 매출 둔화는 ‘성장 투자’가 아니라 ‘수익성 불확실성의 증가’입니다
Bull 측은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이 +8.2%로 둔화된 것을 두고 단기 프로젝트 납품 시점의 변동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같은 자료에는 8/18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시장 기대를 하회했고, EBITDA 및 연간 가이던스가 컷되었으며, 주가가 -5.3% 급락했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Bull 측은 7월 말의 FY2027 상향 조정과 55억 달러 백로그, 5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강조하지만, 연간 가이던스 컷과 FY2027 상향이라는 상충되는 정보는 소스 간 불일치가 있다는 점부터 먼저 해결되어야 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호재를 근거로 매수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R&D 비용 +106%, SG&A 비용 +36%라는 수치는 ‘미래를 위한 투자’로만 읽을 수 없습니다. 만약 그것이 진정한 성장 투자였다면 최근 분기 매출이 +8.2% 성장에서 멈추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오히려 매출 성장이 둔화된 상태에서 비용이 급증하는 것은 영업 레버리지가 악화되고 이익 체력이 향후 분기부터 위협받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Bull 측이 자랑하는 EPS 1.07달러, GP마진 35.9%는 5개 분기 최고치이지만, 이미 비용 증가분이 일부 반영되기 전의 숫자입니다. R&D와 SG&A 증가가 향후 매출 증가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현재의 마진 개선은 일시적 정점일 수 있습니다.
55억 달러 백로그 역시 연간 매출 36억 3,000만 달러 대비 약 1.5배에 불과하며, 모든 백로그가 동일한 마진으로 적시에 매출로 인식된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프로젝트 연기, 취소, 해외 환율과 운송비, 현지 규제 리스크는 백로그의 품질을 낮출 수 있습니다. 호주 Waroona 132MW 수주와 1GW 확장 옵션도 좋은 뉴스지만, 132MW 규모는 36억 달러 매출 기업에 큰 성장 동력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2. ‘저평가’라는 주장은 현금흐름과 이익의 질을 지나칩니다
Bull 측은 TTM PER 21.9배가 자사 과거 평균 대비 할인된 수준이며, 분석가 페어밸류 150.19달러가 43%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주장에는 몇 가지 중대한 오류가 있습니다.
첫째, PER이 낮아진 것은 단순히 ‘주가가 내려갔기 때문’입니다. 주가가 내려간 이유는 시장이 미래 이익 전망을 낮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분기 매출 성장률이 +8.2%에 불과한데 컨센서스가 주장하는 +49.3%의 EPS 성장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가 관건입니다. 만약 실적 전망이 하향 수정된다면, 현재 14.6배로 보이는 Forward PER은 곧 20배 이상으로 올라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낮은 PER이 아니라, 매출 성장 둔화를 고려할 때 그 PER이 적정한지를 보아야 합니다.
둘째, NXT의 현금흐름 수익률은 4.2%입니다. 그런데 현재 미국 10년물 금리는 4.77%에 근접해 있습니다. 무위험 금리보다 낮은 현금흐름 수익률을 가진 주식에, 고베타 1.92의 변동성을 감수하고 투자할 이유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무차입이라는 재무구조는 좋지만, 순현금 12억 1,000만 달러는 현재 시가총액 129억 8,000만 달러의 9.4%에 불과합니다. 이 현금이 48% 하락한 주가를 방어하지 못했습니다.
셋째, 이익의 질에 대한 의문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기타채권이 5개 분기 만에 +51.7% 급증해 9억 1,890만 달러에 달한 것은 매출 인식의 품질이나 현금 회수 능력에 대한 경고로 읽힐 수 있습니다. 또한 연간 1억 2,000만 달러 규모의 주식보상비용(SBC)은 기존 주주 가치를 희석시키는 비용입니다. 5억 달러 자사주 매입은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지만, 동시에 매년 발생하는 SBC를 상쇄하는 데도 일부가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기술적 신호는 바닥을 확인해 주지 않았습니다
Bull 측은 79.01달러 이후 4거래일 연속 82.03~84.50달러 소형 바닥이 형성됐고, RSI와 ATR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기술적 분석에서 바닥은 지지선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저항선을 넘어서야 확인됩니다. NXT는 현재 10일 EMA 85.58달러를 회복하지 못했고, 20일선 91달러와 50일선 99달러, 200일선 108.47달러를 모두 밑돌고 있습니다.
- MACD는 여전히 -5.08로 시그널(-4.98) 아래에 있고, 골든크로스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MFI는 0.34 수준으로 매수 압력이 취약합니다.
- ADX는 31.4로 하락 추세의 강도가 여전히 살아 있음을 보여줍니다.
- 8/17경 50일선이 200일선을 하향 돌파한 데스크로스 이후 주가는 계속해서 더 낮은 고가와 더 낮은 저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RSI가 33.2에서 38.6으로 올라온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약세권입니다. ATR이 8.9에서 4.55로 줄어든 것은 공포가 완화된 것일 수도 있지만, 하락 추세 중반의 변동성 축소는 추세가 끝났다기보다 다음 방향을 결정하기 전의 ‘숨 고르기’일 수 있습니다. 특히 79~84달러에서의 횡보가 저항선인 91달러를 회복하지 못하면, 이는 바닥이 아니라 **하락 중간의 응집 구간(bearish consolidation)**으로 볼 수 있습니다. 79달러가 무너질 경우 다음으로 기대할 수 있는 지지선은 볼린저 하단 74.36달러입니다. 현재 84.50달러에서 91달러까지의 상승 여력은 약 7%인 반면, 74달러까지의 하락 여력은 12%에 가깝습니다. 위험보상비율이 매수에 유리하지 않습니다.
4. 커뮤니티 심리와 뉴스는 방향성의 증거가 아닙니다
Bull 측은 StockTwits에서 Bullish 라벨이 Bearish를 64:36으로 앞섰고, Yahoo 커뮤니티에서 82~91달러 분할 매수 논의가 확인됐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 샘플은 StockTwits 30개, Yahoo 게시물 10건에 불과하며, StockTwits의 무라벨 게시물 본문에는 ‘3개월 -36%’, ‘zero’, ‘destroyed’ 같은 항복적 표현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소수의 라벨링된 낙관론보다, 다수의 무라벨 투자자들이 이미 깊은 손실에 빠져 있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개인 투자자들의 저가 매수 발언은 역사적으로 반대지표로 작용할 때가 많다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Zacks의 시장 상회 보도, Waroona 수주 기사도 분명 긍정적 뉴스입니다. 그러나 주가가 호재성 뉴스에도 200일선 아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시장이 그 뉴스를 아직 추세 전환의 근거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인버터 시장 진출이 유리하다’는 논리 역시, 아직 실제 매출과 수익으로 증명된 것이 아니라 정책적 가능성에 가깝습니다. 미국 국산화 수혜는 First Solar, SolarEdge 등 특정 업체에 더 직접적으로 돌아가고 있으며, NXT도 수혜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은 가정일 뿐입니다.
5. 매크로 환경은 NXT에 우호적이지 않습니다
미국 10년물 금리는 4.77%로 이미 4.8% 임계선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 고용보고서는 금리 인상 기대를 재부각시켰고, 후티의 아람코 시설 공격으로 브렌트유는 100달러에 근접했습니다. 유가 상승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키우고 금리 인하 기대를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NXT가 무차입 기업인 것은 사실이지만, NXT의 고객들은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통해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합니다. 금리가 높으면 NXT의 재무상태가 아니라 고객사의 자본비용이 문제가 됩니다. 고베타 1.92의 주식은 매크로 악화 시 시장보다 더 크게 하락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유틸리티 세액공제가 2027년 말 만료된다는 점은 장기적으로 미국 태양광 수요에 구조적 리스크입니다. 오히려 세액공제 종료 전 수요가 앞당겨질 수는 있지만, 그 이후에는 수요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국산 인버터 차단 규제는 일부 업체에 긍정적이지만, 동시에 중국산 부품과 장비 전반에 대한 통상 리스크를 높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TAN ETF 추종 종목이라는 점 역시 섹터 자금 유출 시 NXT가 수급적으로 취약해질 수 있는 요인입니다.
6. 내부자 매도와 자사주 매입의 해석은 Bull의 주장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Bull 측은 내부자 매도 우려를 출처 불특정 루머로 치부하고, 회사가 발표한 5억 달러 자사주 매입을 강한 신호로 해석합니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제기된 내부자 매도 우려는 비공식적인 만큼, 무시할 수는 없고 불확실성으로 관리해야 하는 변수입니다. 내부자 보유분이 88달러에서 절반 이상 매도됐다는 의혹은 사실로 확인되지 않았지만, 동시에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된 것도 아닙니다. 지금은 아직 정보가 불충분하므로 매수 근거로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자사주 매입도 기업이 성장 기회보다 주가 관리에 나섰다는 다른 해석이 가능합니다. 특히 7월 말 FY2027 상향과 백로그, 자사주 매입 발표가 있었다면 호재성 재료가 겹친 시점이었는데도 자료에는 주가가 -10.2% 하락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는 시장이 그 발표 내용 자체에 의문을 제기했거나, 이미 그 호재가 가격에 반영되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자사주 매입은 주가의 방향을 바꾸는 결정적 증거가 아닙니다.
결론 — 지금은 매수할 단계가 아니라 리스크를 축소해야 할 단계입니다
Bull 측은 ‘하락이 준 선물’을 무시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락이 항상 저평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하락이 시장이 먼저 알고 있는 리스크를 가격에 반영하는 과정입니다. NXT는 매출 성장이 +8.2%로 둔화되었고, 실적 발표에서 기대를 하회했으며, EBITDA와 연간 가이던스 컷이 확인된 종목입니다. 무차입과 높은 ROE는 분명 좋은 지표이지만, 현금흐름 수익률 4.2%는 10년물 금리 4.77%보다 낮고, 수익의 질 지표인 기타채권 급증은 매출 인식의 신뢰성을 의심하게 합니다.
기술적으로도 주가는 10일 EMA, 20일선, 50일선, 200일선을 모두 하회하고 있고, MACD 골든크로스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MFI는 매수 압력이 취약함을 보여줍니다. 바닥이라고 말할 수 있는 유일한 조건은 ‘79달러 지지선을 지키고 있는 중’이라는 것뿐인데, 지키는 중이라는 사실만으로는 매수 신호가 아닙니다. 91달러를 회복하기 전까지 모든 반등은 추세 반전이 아니라 하락 추세 안의 되돌림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따라서 저는 현재 NXT에 대해 **신규 매수자에게는 매수 금지, 기존 보유자에게는 비중 축소(REDUCE)**를 권고합니다. 보유자는 91~99달러 반등 구간에서 비중을 줄이고, 신규 투자자는 최소한 91달러 회복을 확인한 이후에 접근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79달러 지지선이 붕괴될 경우에는 분할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즉각적인 손절과 리스크 축소로 대응해야 합니다.
Bull 측이 말하는 ‘펀더멘털 대비 저평가’라는 문장은, 아직 시장이 신뢰하지 않는 미래 가정 위에 서 있습니다. 저는 그 가정이 현실로 증명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손해가 아니라고 봅니다. 지금은 NXT의 본질가치를 증명하는 시간이 아니라, 시장이 보내는 경고 신호를 존중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이상으로 NXT(Nextpower Inc.)에 대한 Bear 관점의 반박 의견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