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ll Researcher
Bull Analyst: 시프트업(462870.KS), Bear 동료 — 당신의 약세 논거를 정면으로 반박합니다
Bear 동료, 당신의 헌드오프 요약을 정독했습니다. 솔직히 인상 깊네요. ADX·Choppiness부터 스톡옵션 물량까지 꼼꼼히 봤다는 걸 알겠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사실'을 다른 각도에서 보면 전부 매수 논거로 뒤집을 수 있습니다. 한 조목씩 데이트로 맞서겠습니다.
1. "실적 반토막"은 사업이 죽어서가 아니라, 계산기 탓입니다
가장 큰 오해부터 짚겠습니다. 2Q26 매출이 전년비 -50.4%? 맞습니다. 분명합니다. 하지만 전분기비 +17.8%, 영업이익 전분기비 +31%, 순이익도 전분기비 +10% 내외로 증가했습니다.
YoY 감소의 정체는 스텔라 블레이드 PC판(2025년 6월)이라는 일회성 기저효과입니다. 작년 2분기에 PC판 매출이 폭발적으로 반영됐으니 올해 2분기가 상대적으로 작게 보이는 건 당연한 산수입니다. QoQ 기준으로 이미 회복 트랙에 들어섰다는 사실 — 이걸 무시하고 YoY 숫자만으로 '반토막' 프레임을 씌우는 건 공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영업이익률 50% 회복"이라는 블로터 보도, 보셨습니까? 557억 매출에서 281억 영업이익. 글로벌 게임 업계 어디에 내놔도 최상위권 수익성입니다. 망해가는 회사가 50% 영업이익률을 냅니까?
2. PER 10.68배 — 자사 역사상 최저 밴드 미만, 업종 대비 반값
Bear 동료, 당신도 인정한 숫자입니다. TTM PER 10.68배. 이건 시프트업 자기 자신의 4분기 PER 밴드 최저값(10.94배)보다도 낮은 0% 백분위입니다. IT서비스 업종 평균 18.04배 대비 무려 -47.7% 디스카운트.
여기서 당신이 던지는 카드가 "Forward PER 14.06 = 향후 EPS -24% 정상화"죠. 좋습니다. 그마저도 감안해 봅시다. 순이익이 24% 줄어든다는 컨센서스가 맞다고 가정해도 Forward PER은 14.06배입니다. 이건 여전히 업종 평균의 22%나 싼 가격입니다. 게다가 QoQ 회복 흐름을 보면 컨센서스 자체가 하향 조정됐을 가능성이 높고, 실제 실적이 이를 상회하면 PER은 더 낮아집니다.
3. 순현금 6,100억원 — 주가의 34%가 현금입니다
이건 그냥 강조하고 싶습니다. 현금 및 단기금융자산 6,731억원. 총차입금 633억원 뺀 순현금이 약 6,100억원입니다. 주식 수 대비로 계산하면 주당 순현금이 약 10,500원. 지금 주가 31,050원에서 이 현금을 빼면, 실제로 여러분이 시프트업의 영업사업을 사는 가격은 약 20,500원입니다.
그걸 TTM EPS 2,912원에 대입하면 실질 PER은 7.0배입니다. 7배. 순현금 제외하고 보면 이 회사는 '맨몸으로 7배'에 거래 중입니다. 이건 Bear 동료, 당신이 말한 어떤 약세 논거보다도 압도적인 단일 사실입니다.
4. "주주환원 부재" — 데이터로 다시 확인하시길
네이버 종목토론실의 분노 포인트 중 하나가 "무배당"이죠. 하지만 그동안 이 회사는 뭘 했습니까? FY2025에 50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33만주 소각을 집행했습니다. 무배당이 아니라 자사주 소각으로 주당 가치를 끌어올린 겁니다. 성장기업에서 배당보다 자사주 소각이 더 세제 효율적이고 주주친화적인 건 더 말할 필요가 없겠죠.
"스톡옵션 오버행"이라는 지적도 있는데, 잔여 물량이 21만주? 그건 발행주식수 대비 0.4%도 안 되는 수준입니다. 그것 때문에 7배 실질 PER에 거래되는 회사를 걸러낸다? 숫자로 보면 말이 안 됩니다.
게다가 순현금 6,100억원 — 이 재원으로 언제든 추가 매입·소각을 할 수 있는 옵션이 있습니다. 과거에 한 번 했던 행동은 미래에도 할 수 있다는 게 기본 투자 논리입니다.
5. "니케 단일 의존" — 리스크인 동시에 검증된 캐시카우입니다
"니케 망하면 망한다"는 커뮤니티 반응, 봤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 보십시오. 니케는 3년 넘게 글로벌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며 50% 영업이익률을 찍어주는 검증된 현금창출기입니다. 그리고 지금 9월 10일까지 페르소나 3종 콜라보를 진행 중입니다. 페르소나라는 초대형 IP가 시프트업의 니케에 붙어준다는 것 자체가 이 회사 IP의 위상을 증명하는 거 아닙니까?
단일 의존도가 리스크인 건 맞습니다. 하지만 그 리스크가 이미 주가에 할인되어 PER 10배로 들어왔다면, 남은 건 '캐시카우의 안정성'이라는 이점뿐입니다. 그리고 2027년 이후 신작 파이프라인이 오면 이 의존도는 자연스럽게 분산될 것입니다.
6. 기술적 국면 — '하락 추세'가 아니라 '박스권 하단'입니다
"50SMA·200SMA 하회, 단·중·장기 약세." 맞습니다. 하지만 ADX 7.40, Choppiness 62.09 — 이 지표가 무엇을 말합니까? 추세 강도가 사실상 0인 횡보 국면입니다. Bear 동료, 당신 스스로 "브레이크아웃 신호 신뢰도 낮다"고 썼습니다. 그런데 왜 이동평균 하회를 '약세 구조'의 근거로 쓰나요? ADX 20 미만에서 이동평균은 그냥 잡음입니다.
진짜 중요한 건 지지선입니다. 30,000~30,950원은 7/22와 8/14 두 번 검증된 실전 지지대이고, 그 아래에 볼린저 하단 29,380원, 슈퍼트렌드 29,683원이 받쳐줍니다. 3중 구조의 지지가 형성돼 있습니다.
리스크-리워드를 계산해 봅시다. 현재 31,050원 기준 하방은 30,000원까지 3.4%. 최악의 경우 볼린저 하단이라 해도 5.4%입니다. 상방은 50SMA 32,391원이 4.3%, 볼린저 상단 33,515원이 7.9%, 200SMA 33,711원이 8.6%입니다. 리스크 3~5% 대비 리워드 8~10%, 비대칭적 매수 구간입니다.
7. "신작 공백 2027년" — 바로 그 공백이 지금의 기회입니다
NH투자증권 말마따나 신작 모멘텀은 2027년 이후가 맞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지금 이미 그 사실을 PER 10배로 선반영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2027년 신작 랠리'를 옵션처럼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가격에 서 있는 겁니다.
그리고 하반기에 '프로젝트 스피릿' 콘텐츠 공개가 예정돼 있습니다. 지스타 2026에서 김형태 대표가 연사로 나섭니다. 시장은 촉매가 실제로 터지기 전에 움직입니다. 2027년에 "아 신작 나오네" 하고 사면 그때 이미 주가는 올라가 있습니다.
또한 언바운드 인수나 92.4억원 규모 장기투자자산은 '비용'이 아니라 일본 게임 시장 진출 + 미래 파이프라인을 향한 투자입니다. 그게 지금 손익에 부담을 준 건 맞지만, 2027년 이후의 성장을 지금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8. "AI 뮤비 논란" — 그걸 투자 판단에 넣으시겠습니까?
블러드레인 뮤비 AI 생성 논란, 김형태 대표가 직접 해명했습니다.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게 향후 3년간의 현금흐름이나 니케 IP 가치에 영향을 줍니까? 아니요. 커뮤니티에서 며칠 시끄러울 일입니다. 이런 단기 노이즈를 Bear 케이스의 축으로 쓰는 건 논증의 수준을 떨어뜨립니다.
9. 매크로 tailwind — 성장주에 불이 붙을 조건이 갖춰졌습니다
BOK 8/26 동결 확률이 44%까지 떨어졌습니다. 주간 -31%p. 인하 확률 56%로 급등했다는 건, 한국 성장주 전체에 유동성 모멘텀이 붙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엔비디아 실적(8/26)도 대형 AI 이벤트로, 게임·인터넷 업종 센티먼트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종목의 베타는 -0.381입니다. 시장이 출렁일 때 이 주식은 방어적으로 움직입니다. "게임주 일제 약세"는 무섭지만, 정작 하락장에서 더 아픈 건 고베타 종목들입니다. 시프트업은 그 반대입니다.
10. Bear 동료, 당신의 결론 'HOLD'는 안전해 보이지만, 실은 가장 위험한 선택입니다
당신은 "30,000원 지지 재검증 후 반등 시 매수, 50SMA 회복 시 추세전환 확인"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8/14 종가 31,050원 — 지지 재검증은 이미 일어났고 주가는 살아남았습니다. 당신이 기다리는 '매수 조건'이 지금 이미 충족된 것입니다.
물론 투자자들이 무서워하는 건 당연합니다. 개인 커뮤니티는 분노했고, 기관도 약세를 보이고, 뉴스 헤드라인은 '반토막'입니다. 극단적 약세 정서, 그것이 바로 바닥의 냄새입니다. 모두가 한 방향을 보고 있을 때 시장은 보통 반대 방향을 갑니다.
결론 — 지금이 매수 구간이지, HOLD 구간이 아닙니다
정리하겠습니다.
- 실적은 QoQ로 이미 회복 중입니다. YoV 감소는 기저효과일 뿐입니다.
- 실질 PER 7배 (순현금 제외), 업종 대비 47.7% 디스카운트.
- 순현금 6,100억원 — 주당 10,500원이 현금으로 깔려 있습니다.
- 영업이익률 50%, ROE 22.7%, FCF 1,545억원 — 이건 구조적 쇠퇴 기업의 숫자가 아닙니다.
- 리스크-리워드 1:2 이상의 비대칭 구조 — 하방은 3중 지지대가, 상방은 50SMA부터 52주 고점까지 열려 있습니다.
- BOK 인하 기대 + 엔비디아 실적 + 하반기 프로젝트 스피릿 공개라는 촉매가 줄줄이 대기 중입니다.
Bear 동료, 당신이 말한 리스크는 모두 이미 가격에 반영된 리스크입니다. PER 10배에 순현금 34%가 깔린 가격에서 나머지 리스크는 '공짜 옵션'입니다.
저는 여기서 매수를 제안합니다. 30,000원 지지선이 유지되는 한 현재 구간에서 분할 매수, 손절 기준은 볼린저 하단 29,380원 이탈 시 — 즉 최대 리스크 5%로 잡고, 목표가는 중기 33,700원, 이후 44,650원(52주 신고가)까지 열어두는 전략입니다.
시장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바로 그 순간이 가장 좋은 진입점입니다. 10배 PER에 시프트업을 살 수 있는 기회는, 그렇게 자주 오지 않습니다.
Bear Researcher
Bear Analyst: # Bear 반박 — "저평가"가 아니라 "정당한 평가"일 수 있습니다
462870.KS — Bull 동료, 당신의 반박 정독했습니다. QoQ 회복, 실질 PER 7배, 3중 지지대, 2027년 공짜옵션. 다 들어봤습니다. 그런데 그 모든 논거는 데이터를 '매수가 나오는 방향'으로만 재배열한 것입니다. 같은 숫자를 다른 순서로 놓으면 전부 반대 결론이 나옵니다. 한 조목씩 정면으로 반박하겠습니다.
1. "YoY 감소는 기저효과" — 기저효과 뒤에 숨은 절대이익 추락을 보십시오
Bull 동료, 당신이 "계산기 탓"이라고 부른 그 YoY -50.4%를 다시 보시겠습니까?
| 구분 | Q3'25 | Q1'26 | Q2'26 |
|---|
| 분기 순이익 | 546억원 | 378억원 | 417억원 |
QoQ +10% 반등, 좋습니다. 하지만 **Q3'25의 546억원 대비 -23.6%**입니다. 그리고 Q2'26 매출 557억원은 1년 전 1,123억원(추정)의 절반에 불과합니다. 분기 영업이익 281억원 — 1년 전 682억원이었던 것의 41%입니다.
"50% 영업이익률"이라는 백분율의 착시에 속지 마십시오. 분자가 작아진 상태에서 마진율이 높아 보이는 것은 구조적 개선이 아니라 분모 붕괴의 부산물입니다. 절대이익 기준으로 이 회사는 여전히 하락 트랙에 있습니다.
그리고 스텔라 블레이드 PC판 기저효과는 2Q26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3Q26은 546억원 순이익을 냈던 작년 3분기와 비교해야 합니다. YoY 비교는 앞으로도 수 분기 더 어려울 수밖에 없습니다.
2. "PER 10.68배 = 0% 백분위" — 시장은 멍청해서 싸게 두는 것이 아닙니다
당신이 가장 자랑하는 숫자, TTM PER 10.68배. 그런데 왜 시장이 자사 역사상 최저 밴드 미만으로 이 회사를 매길까요? 시장은 미래를 봅니다. Forward PER 14.06배 — 이건 시장 컨센서스가 향후 12개월 EPS를 2,912원 → 2,212원, -24% 하락으로 보고 있다는 뜻입니다.
시장은 그 미래 악화를 오늘 가격에 이미 반영해서 PER 10배를 만든 것입니다. 당신은 그 "이미 반영된 미래 악화"를 다시 한 번 사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IT서비스 업종 평균 18.04배와 비교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시프트업의 분류가 통신서비스/게임이든, 실질 비즈니스는 게임입니다. 게임업종은 신작 파이프라인 공백기에 구조적으로 할인받습니다. 이 회사의 할인은 업종 평균 대비 "저평가"가 아니라, 단일 IP, 신작 공백 2년, 무배당이라는 세 가지 페널티의 합리적 결과입니다.
3. "순현금 6,100억 = 실질 PER 7배" — 그 현금은 주주 지갑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이 논리가 제일 위험합니다. 순현금을 시총에서 빼는 계산법은 그 현금이 주주에게 환원될 때만 유효합니다. 시프트업은 무배당입니다. 자사주 매입은 500억원, 시총 대비 2.8%에 불과했습니다.
나머지 현금은 어디로 갑니까? 사업매수 786억원(언바운드), 장기투자자산 924억원 — 언바운드가 언제 손익분기점을 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인수·투자 명목으로 현금이 계속 빠져나가면, 당신이 계산한 "주당 순현금 10,500원"은 매 분기 줄어드는 숫자입니다.
그리고 한국 디스카운트, 왜 존재합니까? 알짜 현금을 쌓아두고 환원하지 않는 기업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순현금 6,100억원이 주가에 제대로 반영되려면 자사주 추가 매입·소각, 또는 특별배당이라는 실행이 필요합니다. 그 실행이 없는 지금, 현금은 대차대조표의 장식품입니다. 보유 기간 동안 당신은 그 현금으로 아무것도 받지 못합니다.
4. "자사주 소각 = 주주환원" — 그 옆에 스톡옵션 200원을 두고 말씀하시는 겁니까?
FY2025 500억원 자사주 매입, 33만주 소각 — 좋습니다. 그런데 같은 재무정보에 스톡옵션 행사가 200원, 1,200원이 있다는 사실을 왜 빼놓으셨습니까? 현재 주가 31,050원의 1/150, 1/25 가격입니다.
잔여 물량 21만주가 "발행주식의 0.4%"라서 무시할 만하다고요? 그 옵션의 1주당 내재가치가 3만원에 육박한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행사 가능 시점이 2027년 이후 — 신작 출시와 정확히 겹칩니다. 신작이 성공해서 주가가 오르면, 오를수록 스톡옵션 행사 물량이 시장에 나옵니다. 소각한 33만주보다, 새로 풀리는 21만주가 더 비싼 가격에 쏟아지는 구조입니다.
자사주 소각은 과거의 이벤트이고, 스톡옵션 오버행은 미래의 리스크입니다. 투자는 미래로 하는 것입니다.
5. "니케 = 검증된 캐시카우" — 3년 된 캐시카우는 젖이 줄어듭니다
"니케 망하면 망한다"는 커뮤니티의 분노가 아니라 매출 집중도 리스크의 현실입니다. 니케가 3년 넘게 글로벌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 — 맞습니다. 그런데 그 상위권 위치에서 매출 성장이 아니라 하향 안정화 국면에 있다는 건 보지 못하시겠습니까?
페르소나 콜라보? 9/10일에 끝나는 1개월 이벤트입니다. 이벤트 종료 후 매출은 다시 원래 추세로 회귀합니다. 콜라보는 구조적 성장이 아니라 단기 부양책입니다. 오히려 이 콜라보가 시사하는 바는 — 자체 신작 없이 2년을 버티려면 이런 이벤트에 계속 기대야 한다는 것입니다.
"검증된 캐시카우"라는 표현에 가려진 진실은, 이 회사의 미래 현금흐름이 하나의 게임 IP에 걸려 있다는 것입니다. 그 IP에 문제가 생기면, 그때 PER은 10배가 아니라 5배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하락장에서 단일 의존 종목은 디레이팅의 무게중심이 됩니다.
6. "3중 지지대" — 지금 그 지지대 바로 위에 서 있습니다
당신이 자랑하는 지지선 30,000~30,950원. 현재 종가 31,050원. 하방 3.4% 거리입니다. ATR이 1,650원, 일간 변동성 5.3%인 종목에서 3.4%는 하루아침에 날아갈 수 있는 두께입니다.
8/12 하루 만에 -5.65% 간 종목입니다. 한 거래일이면 지지대 돌파입니다. 그리고 당신은 손절을 "볼린저 하단 29,380원 이탈 시"로 잡았습니다. 그 손절 폭 5.4%는 고작 ATR 2개 미만입니다. 정상적인 노이즈 하나만 나와도 손절에 걸리는 거리입니다. 게다가 52주 신저가가 27,500원 — 현재가에서 -11.4% 아래에 있습니다. 지지대가 깨지면 다음 지지까지 열려 있는 공간입니다.
리스크-리워드가 1:2라고요? 정직하게 계산해 보십시오.
| 시나리오 | 가격 | 현재 대비 |
|---|
| 50SMA 회복 | 32,391 | +4.3% |
| 볼린저 상단 | 33,515 | +7.9% |
| 200SMA | 33,711 | +8.6% |
| 52주 신저가 | 27,500 | -11.4% |
상방 4~9%, 하방은 지지 돌파 시 11%. 이건 비대칭 매수가 아니라 하방이 더 큰 구조입니다.
그리고 ADX 7.4, Choppiness 62 — 당신은 "추세 없음"이라고 하지만, 이 지표 조합은 방향 결정 직전의 압축을 의미합니다. MACD -142.78 < 시그널 -139.20, KDJ %K 35.6 < %D 55.0 하향 교차, 모든 이동평균 하회. 방향이 위로 정해졌다고 볼 근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브레이크아웃 신뢰도 낮다"고 쓴 건 당신이고, 그렇다면 이평선 위로 못 올라간 상태에서 매수를 권하는 것 자체가 모순입니다.
7. "2027년 신작 = 공짜 옵션" — 공짜가 아니라 2년 치 기회비용입니다
공짜 옵션은 프리미엄이 0인 옵션입니다. 이 경우 프리미엄은 2년간의 기회비용, 단일 IP 리스크 2년치, 그리고 기대가 무너질 때의 하방입니다.
"하반기 프로젝트 스피릿 콘텐츠 공개" — 콘텐츠 공개가 매출입니까? 지스타 연사가 매출입니까? 이벤트는 이벤트일 뿐, 실적이 아닙니다. NH투자증권은 명확히 말했습니다: "신작 모멘텀은 2027년 이후." 즉 2027년 전까지는 모멘텀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언바운드 인수를 "미래 성장 투자"라고 불렀지만, 그건 신작 공백기에 현금이 나가는 자산입니다. 일본 게임사 인수가 성공할 확률은 아무도 모릅니다. 실패하면, 주주는 인수대금과 투자자산 924억원의 손상 모두를 떠안습니다.
2027년까지 — 두 번의 연말, 두 번의 연간실적 시즌, 최소 8번의 분기 실적 발표를 단일 IP로 버텨야 합니다. 그 기간 동안 유저 이탈, 매출 하향, 그리고 매번 "신작은 내년에"라는 뉴스가 나올 때마다 주가는 이 지지선을 다시 테스트할 것입니다.
8. "BOK 인하 + 엔비디아 = 성장주 랠리" — 기정사실화하지 마십시오
BOK 인하 확률 56%라고요? 동결 확률도 44%입니다. 두 시나리오가 팽팽합니다. 그리고 8/26 엔비디아 실적 — 기대가 큰 만큼, 실망 시 시장 전체에 미치는 하방도 큽니다. 실적이 좋아도 그게 462870.KS의 매출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AI 게임 인프라 수혜주도 아니고, 엔비디아 실적이 니케 매출을 올려주지 않습니다.
결정적으로, 베타 -0.381. 이건 방어적이라는 장점이기도 하지만, 성장주 랠리에서 시장보다 덜 오른다는 뜻입니다. BOK가 인하하고, 엔비디아가 서프라이즈를 내면 투자자들은 고베타 성장주로 갑니다. 마이너스 베타 종목은 그 과정에서 낙수효과를 가장 늦게, 가장 적게 받습니다.
9. "모두가 두려워할 때 사라" — 그 논리는 지난 6개월간 계속 틀렸습니다
반대투자 논리의 매력, 인정합니다. 그런데 이 논리는 근본 가치가 유지될 때만 유효합니다. 시프트업 주가는 44,650원 → 31,050원, -30.5% 내려왔습니다. 그 하락 구간의 매 단계마다 "싸다"는 논리가 존재했습니다. 40,000원에서도, 35,000원에서도.
"이미 반영된 리스크"라는 말은 44,650원에서 40,000원으로 내려올 때도 나왔을 것이고, 40,000원에서 35,000원으로 내려올 때도 나왔을 것입니다. 결과는 어떻습니까. 31,050원입니다. 저평가가 더 저평가를 낳는 하락장에서, "싸니까 사자"는 반복적으로 실패했습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 기관도, 개인 커뮤니티도, 뉴스 프레임도 전부 약세로 정렬되어 있습니다. 이건 "바닥의 냄새"가 아니라 매수 세력의 부재입니다. 모두가 싫어하는 주식을 사려면, 당신 말대로 곧 아무도 안 사는 가격이 옵니다. 지금 31,050원에서 서두를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10. 결론 — Bear가 말하는 HOLD는 "안전함"이 아니라 "판단의 보류"입니다
Bull 동료, 당신은 30,000원 지지가 이미 재검증됐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8/14 종가 31,050원은 지지선 위에 겨우 3.4% 붙어 있는 상태입니다. 재검증이 아니라 매달려 있는 것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이 지지선이 두 번 검증되었다는 사실은 지지가 강하다는 뜻이 아니라, 그 지지선이 계속해서 위협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당신이 제시한 매수 논거를 하나하나 다시 정리해 보겠습니다.
- "QoQ 회복" → 절대이익은 작년 3분기 대비 여전히 -24%, 3Q26 비교는 더 어렵습니다.
- "PER 10.68 = 0% 백분위" → 시장이 미래 EPS -24%를 보고 매긴 가격이며, Forward 14배입니다.
- "순현금 6,100억" → 배당도 없고, 소각도 2.8%에 그쳤으며, 현금은 인수·투자로 소진 중입니다.
- "3중 지지대" → ATR 대비 손절 폭이 너무 좁고, 지지 붕괴 시 27,500원까지 -11.4%입니다.
- "2027년 공짜옵션" → 2년간 모멘텀 부재의 다른 표현일 뿐입니다.
매수 촉매가 무엇입니까? 8/26 BOK·엔비디아는 불확실성일 뿐 확정 촉매가 아닙니다. 9/10 니케 콜라보 종료는 오히려 매출 공백 시작점입니다. 2분기 실적 시즌에서 게임업종은 이미 하락을 선택했습니다.
Bear의 최종 입장은 명확합니다.
462870.KS — 매수하지 마십시오. HOLD가 아니라, 조건부 관망입니다.
- 30,000원이 하루 만에 붕괴되는 모습을 보면 매수 금지 — 27,500원 신저가 테스트까지 기다릴 것
- 50SMA(32,391원)를 거래량 동반으로 회복하고, 그 위에서 재차 지지되기 전에는 추세 반전으로 판단하지 말 것
- 신작 파이프라인에서 실제 게임플레이 공개와 구체적 출시 일정, 매출 기여 시나리오가 나오기 전까지 "2027년 옵션"에 프리미엄을 지불하지 말 것
- 주주환원 정책(배당, 자사주 매입 확대)이 구체적인 수치로 발표되기 전까지 순현금 프리미엄을 인정하지 말 것
Bull 동료, "시장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순간이 진입점"이라는 말은 그 누구도 좋아하지 않는 이유가 사라졌을 때 비로소 유효한 격언입니다. 지금 이 회사는 좋아할 이유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매수를 미루는 것은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니라, 검증되지 않은 하방을 피하는 것입니다.
10배 PER에 시프트업을 살 기회가 자주 오지 않는다는 것 — 맞습니다. 그런데 그 기회는 2년 후에 다시 와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 가격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